데브코스를 마치며 작성한 회고 😎
2022년 여러 인연을 통해서 프로그래머스에 있는 "데브코스" 라는 캠프에 지원했고
그렇게 데브코스 3기 백둥이가 되었다.
열정 넘치는 사람들을 만나고
코드 리뷰를 받아보며 혼자서 공부하는 방법을 터득했다.
다양한 시도를 통해 나만의 코드 스타일도 생겼다.
데브코스 내에서 두 번의 발표를 진행했는데
단체 앞에서 발표 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니 만약 데브코스 하시고 계신다면 절대 놓치지 말자.
온라인 1회, 오프라인 1회 진행했고 주제는 다음과 같다.
Functional Interface, IoC
발표 영상은 "🔗 백엔드 데브코스 배움공유"라는 프로그래머스 페이지에 있으니 여러 다른 주제들을 한 번 보시는 것을 추천한다.
(대단하신 분들이 많다)
데브코스 내에 사람들은 다들 너무 매력 있고 좋은 사람이라 솔직히 조금 무서웠다.
돌아이 보존 법칙..
하하 모두가 다 좋은 사람이었을 뿐
데브코스 3기 백엔드 1차 팀 프로젝트를 끝마쳤다!
알(R) 팀원들과 협업을 중요시하며 진행한 Prolog API Server 🔥
1주 주기로 3번의 스프린트를 통해서 끝마칠 수 있었다.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협업, 기술, 문서 등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었고 회고를 작성하면서 한 번 되돌아보려고 한다.
🔗 데브코스 3기 알팀 - Prolog Github Link
1. 협업을 시작해보자 !
처음 제대로 된 협업을 해보고자 팀원과 프로젝트 시작 전부터 많은 노력을 쏟아부었다.
각자 원하는 도메인이나 코드 스타일, 의사소통 방식, 문서화 기준 등에 대해서 이야기했고
SM(Scrum Master), PO(Project Owner), DEV 3가지로 역할을 나눠 담당 파트를 정했다.
감사하게도 SM이 될 수 있었고 스크럼 마스터로서 팀을 잘 이끌어 나가보려 했다.
(괜찮았을까..?)
2. 팀원과 조율은 중요
이전에 같이 코드 리뷰를 함께한 팀으로 서로의 스타일을 이해하고 있다.
존중해주는 분위기에 부딪히는 부분은 없었고 서로 좋은 의견을 뒷받침해주기도 했다.
팀 내 갈등이 있었을 법한데 내가 속한 팀은 신기하게도 순탄한 길을 밟았다.
프로젝트 시작 이전에 팀원과 일주일 정도 얘기했다.
세세한 작업이 필요할 경우는 넘어가서 해당 상황이 닥쳤을 때 진행하기로 정했고 일단 빠른 진행을 추구했다.
노션을 이용해서 회의 내용을 정리했고
Github 사용 전략, 도메인 분석, 기능 분석, 프로덕트 백로그, API 명세서, 네이밍 컨벤션 등의 문서가 나올 수 있었다.
"프로젝트 도중에도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보다 현 상황에 맞게 조율해 보자"가 가장 마음에 드는 마인드였다.
3. 해이함
첫 스프린트가 끝났을 때 큰 기능들은 다 구현이 완성됐다.
이때부터 팀 모두가 해이해졌다.
스크럼 마스터로서 팀이 해이하지 않게 이끌어야 했지만 현 상황에서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기도 애매했다.
기능을 고도화하기에는 시간이 부족해서 무언가 추가적인 작업을 할 상황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됐다.
현재 분위기에 대해서 팀원들과 상의해 보고 리팩터링 작업을 추가하기로 했고 덕분에 잘 넘어갈 수 있었지만
1차 스프린트 때 무리하게 사용한 에너지가 이렇게 여파가 클지 생각하지 못했다.
작업을 할당할 때 조금 더 작게 가져갔다면 일정한 수준의 작업이 가능했을 것이다.
나를 포함한 팀원 전체의 최대 역량으로 잡고 들어간 게 문제가 됐던 것이다.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스프린트 주기가 끝나면서 여유가 있다면 조금씩 작업량을 늘려도 됐었는데
1차 스프린트부터 최대 작업량으로 잡고 진행하지 않고 적당하거나 보다 적은 작업량으로 진행해서
팀이 힘들어하지 않게 꾸준함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배울 수 있었다.
4. 프로젝트 진행하면서 좋았던 점
오프라인
오프라인으로 직접 만나서 회의를 진행하고 곧바로 적용할 수 있었던 부분이 좋았다.
온라인으로 진행하면서 코드를 같이 수정하거나 피드백이 필요할 때 어느 정도 텀이 생겼었다.
하지만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었기에 아주 만족한다 👍
소프트웨어 결과물
스프린트 주기가 끝날 때마다 소프트웨어 결과물이 있었다.
이미 첫 스프린트가 끝났을 때 배포가 되어 있는 상태로 서버에 api 요청 및 응답을 확인하는 시연이 가능했다.
이로써 지속적인 통합이 가능하여 이후에 배포로 인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을 수 있었다.
5. 아쉬웠던 점
부족했던 코드 리뷰
각자 구현하면서 연관되는 부분이 거의 없었을 뿐만 아니라
실제로 제대로 된 경험이 없었기에 리뷰 진행이 어려웠다.
문제 해결을 위해서 할당된 작업이 아니어도 학습 및 구현이 필요할 거 같다.
시간적인 이슈가 생기겠지만 보다 좋은 코드와 모두 다 똑같이 학습하며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는 게 큰 장점이 될 거 같다.
구현 방식 뒷받침 자료
태그 기능을 구현하면서 현재 필요한 요구사항에 따라 가장 적합하다고 느낀 방식으로 작성했다.
여러 방법 중 내가 택한 선택이 어떠한 이유를 근거로 했느냐는 말 할 수 있었지만 수치로 이야기할 수 없었다.
효율적이라고 생각했지만 설득하기 위해서는 결국 수치화가 중요하다는 것을 알았다.
수치화된 문서를 팀에 알려주는 것이 큰 신뢰감을 줄 수 있으므로 성능에 대한 것을 수치화하고 동의를 얻어내자.
6. 회고 마무리
2022년 10월 14일 ~ 2023년 2월 6일까지 데브코스 백엔드 3기 😁
백엔드 3기 수료가 3월이지만
다른 경험을 해보기 위해서 백엔드 팀 프로젝트(23년 2월 3일 종료)를 잘 마무리 짓고 나왔다.
🔗 링크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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